<8뉴스>
<앵커>
체육 특기생으로 입학시켜준다며 학부모들로부터 거액을 받아 가로챈 전 볼링 국가대표 선수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남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4년간 볼링 국가대표 선수였던 49살 유 모씨.
아시안게임 동메달에 수많은 대통령 표창까지 받았던 유씨가 검은 돈에 손대기 시작한 것은 고등학교 코치로 나선 4년 전부터입니다.
유씨는 자신의 화려한 수상경력을 내세우면서 볼링 특기생 입학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접근했습니다.
학생 여섯명이 유씨의 유혹을 받았고 유씨는 2억원이 넘는 돈을 챙겼습니다.
[유씨/피의자 : 남들은 5-6년씩 해서 대학가는 걸, 얘들은 1년 안에 해서 보내는 거 아닙니까? 하루 10시간, 15시간 붙어서 해주는데 그 정도 비용 안 들겠습니까?]
유씨의 입학 노하우는 대회 성적 조작, 그나마 여섯명 가운데 한명만 진학에 성공했습니다.
경찰은 유씨를 구속하고 유씨가 갖고 있던 대학관계자 명함을 중심으로 추가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