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한국은행이 당초 예상과는 달리 오늘(11일) 금리를 또 내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경련 회장단은 우리 경제가 이중 침체에 빠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김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한국은행은 콜금리 운용목표를 0.25%p 내렸습니다.
지난 8월에 이어 석달만에 다시 금리 인하 조치가 단행돼 콜금리는 연 3.25%로 낮아졌습니다.
박승 한은 총재는 물가 오름세도 급하지만 경기침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콜금리를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승/한국은행 총재 : 하반기로 갈수록 상반기보다 성장률이 떨어지고, 내년 1/4분기는 올 하반기보다 더 떨어지고 그래서 나온 것입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도 우리 경제가 이중침체에 빠졌다며, 경기침체가 장기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현명관/전경련 부회장 : 민간소비 부진과 9월 이후 설비투자 감소세, 수출증가세 둔화 등을 주목하면서 현재 우리경제는 더블딥에 빠졌다고 진단했습니다.]
전경련 회장단은 부품소재 산업이 취약해 수출 과실이 해외로 유출되고 고용없는 성장이 나타나고 있다며, 다음달까지 10대 핵심부품소재 품목을 선정해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오늘 경기를 진정시키기 위해 연방기금 기준 금리를 연 2%로 0.25%p 올렸습니다.
국내에 유입된 외국자본의 해외 이탈 가능성은 그만큼 커진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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