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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오늘부터 정상화…대정부질문 실시

박 대표, "당의 명운을 걸고 '4대입법' 저지"

<앵커>

국회가 13일간의 개장 휴업상황을 접고 오늘(11일)부터 다시 일을 시작합니다.

정하석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는 원내 수석부대표 회담을 갖고 오늘 통일·외교·안보 분야를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주말 휴일을 제외한 나흘 동안 대정부질문을 실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파행 14일만의 정상화입니다.

[이종걸/열린우리당 원내수석부대표 : 야간수업까지 하면서 대정부질문을 하기로 결의했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이 이해찬 총리에 대한 정치적 파면을 선언하고, 대정부질문 과정에서 이 총리를 무시하거나 강력하게 질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어서 또다시 충돌이 재연될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한나라당은 이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어 이해찬 국무총리의 사과를 수용하고 국회 등원을 결정했습니다.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 총리의 사과는 미흡하지만 우리가 국민을 보고 국회에 등원하는 것입니다.]

박 대표는 여당이 추진하는 '4대입법'에 대해 "당의 명운을 걸고 저지하겠다"고 밝혀, 우여곡절 끝에 국회 문은 다시 열렸지만 향후 일정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한나라당은 국회 등원 결정과는 무관하게 오늘 오전 4대법안 저지 국민대토론회를 당초 예정대로 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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