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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입시추위' 비온 뒤 기온 하강

<8뉴스>

<앵커>

이번 비가 그치면 겨울이 성큼 다가설 것 같습니다. 올 수능일에도 입시추위는 어김없이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안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 시각 현재 전국 곳곳에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남해안 일부 지방에는 마치 한 여름처럼 시간당 10에서 20mm 가량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11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강우량은 전국적으로 10에서 40mm 가량 되겠습니다.

특히 이번 비가 지난 뒤 내일 오후부터는 찬바람이 심하게 불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부터 당분간은 아침 기온이 5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매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낮기온도 10도를 약간 웃도는 정도가 되겠습니다.

쌀쌀한 날씨는 다음 주 수요일쯤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여 올해도 어김없는 입시 추위가 예상됩니다.

[김태룡/기상청 공보관 :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7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상 2도까지 떨어지는 다소 쌀쌀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한편 올해 김장은 지난 해보다 2~3일 정도 빨리 담가야 제 맛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이달 하순에는 추운 날씨가 예상돼 서울은 오는 26일쯤, 대구는 다음 달 7일, 광주는 다음 달 10일쯤이 김장 적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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