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9일) 이해찬 총리의 사의 표명을 계기로 두주동안 계속돼온 국회 파행 사태가 정상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한나라당은 잠시뒤 11시부터 의원총회를 열고 최종 당론을 정합니다.
보도에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의와 확대원내대책회의를 잇따라 열고 어제 있었던 이해찬 총리의 사의 표명을 수용할 지 여부를 논의했습니다.
"내용과 형식에 있어선 미흡하지만 사과한 것은 다행"이라며 사실상 수용 의사를 밝힌 데 이어 오늘은 국회 복귀 입장을 공식화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민들의 비난여론이 높은 속에서 더 이상 국회 파행을 계속할 수 없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일부 강경 비주류 의원들의 반발도 예상되지만 전반적으로는 등원여론이 우세해 잠시 뒤 열리는 의원총회에서도 사의표명을 수용하고 국회에 등원하는 쪽으로 당론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앞서 열린우리당은 확대간부회의와 의원총회를 열었고 이부영 의장은 이 자리에서 사의를 표한 이 총리에 대해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천정배 원내대표도 "이번 파행사태를 반성하며 국민에게 사죄하는 의미에서도 즉각적으로 국회를 정상화해야 한다"면서 한나라당의 국회 등원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회는 이르면 오늘중 정상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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