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노조에서는 오늘(10일) 찬반투표 중단을 선언하고 총파업 강행의사를 밝혔습니다.
심영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총파업 찬반투표를 중단하겠다고 오늘 오전 공식 선언했습니다.
동시에 15일로 예정된 총파업을 강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조측은 어제 경찰의 원천봉쇄로 전국 207개 지구 11만 4천조합원 중 88%가 투표를 하지 못했다며 지난 9월 중앙위원회의 결의대로 총파업을 결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공무원노조는 정부의 방해로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할수 없는 조합원이 재적 조합원의 20%를 넘을 경우 무기한 총파업을 단행한다는 결정을 이미 내렸다는 설명입니다.
공무원노조는 내일부터 13일까지 출퇴근시간과 점심시간을 철저하게 지키는 이른바 준법 투쟁을 벌인 뒤 14일 노동자 대회에 참가하고 곧바로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입니다.
공무원 노조는 어제 전국 230개 노조 지부별로 총파업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했으나 경찰의 원천봉쇄로 사실상 투표가 무산됐습니다.
경찰은 어제 노조 간부들과 투표 참관단 180여 명을 현장에서 연행했으며, 투표함과 투표용지도 압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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