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이 올해 우리나라의 GDP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했습니다. 내년 경제성장 전망도 밝지 않다고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은행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5.3%에서 4.9%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5.3%에서 4.4%로 1% 가까이 낮췄습니다.
하지만 동아시아태평양지역 전체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중국의 성장에 힘입어 7%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이 지역 개발도상국들의 성장률은 7.9%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하지만 내년 경제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고유가에다 선진국들이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고 하이테크와 공산품 업계의 경기도 침체돼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와 필리핀, 태국 등은 고유가에 따른 피해가 가장 클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세계은행은 동아시아태평양지역이 지난 99년 이래 연평균 6%의 성장을 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런 고성장은 빈곤층도 크게 줄여 지난 90년 70%에 달했던 중국의 빈곤층 비중이 올해 30%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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