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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 총파업 준비 본격화…충돌 예고

정부, "이번 파업은 정치파업으로 불법"

<앵커>

민주노총이 다음주 총파업 준비에 본격적으로 들어갔습니다. 정부는 이번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어서 노정간 충돌이 우려됩니다.

조 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노총이 총파업 수순밟기에 들어갔습니다.

민주노총은 전체 조합원 60만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 참가자의 68%가 찬성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수호/민주노총 위원장 : 비정규직 문제를 중심으로 한 투쟁에 정규직을 중심으로 하는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과반수가 넘는 찬성을 보였다는 점에서 조합원들의 높은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 입니다.]

민주노총은 비정규직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다뤄지는 시기에 맞춰 총파업을 강행할 방침입니다.

이에앞서 이번 주말에는 10만명이 모이는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어 정부와 국회를 압박할 계획입니다.

한국노총도 민주노총과 연대투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노동계의 이번 파업은 근로 조건과 관련이 없는 정치파업으로 불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관련자들을 사법처리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어서 노정간 충돌이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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