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중국을 거쳐 한국으로 반입하려던 국군포로 이규만씨의 유해를 중국 정부가 압수해 북한에 넘겼다고 피랍탈북인권연대가 주장했습니다.
도희윤 사무총장은 지난해 12월 탈북해 입국한 딸 43살 연순씨가 지난달 7일 이씨의 유해를 넘겨받아 북중 국경을 넘던 중 중국 당국에 적발돼 압수당했다고 전했습니다.
유해가 북송된 뒤 이씨의 북측 가족들이 보위부로 연행돼 조사를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이씨의 부인 69살 이숙옥씨가 고문을 받고 숨졌다고 도 총장은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유해와 함께 탈북한 연순씨의 두 딸이 아직 중국에 머물고 있다며, 이들이 안전하게 국내에 입국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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