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지체 장애인을 아내로 둔 40대 가장이 생활고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숨진 뒤에도 정신지체 아내와 네살배기 아이가 같이 있었는데 숨진지 8일만에 이웃주민에게 발견됐습니다.
사건사고, 권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8일)낮 12시 반쯤 부산광역시 학장동 42살 박 모씨 집에서 박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웃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할 당시 정신지체 3급 장애인인 아내와 네살배기 아들은 박씨의 시신 곁에 있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박씨가 숨진 사실도 모른채 8일 동안 박씨의 시신과 함께 지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타살 흔적이 없는 데다 가족을 돌봐달라는 유서를 남긴 점 등으로 미뤄 박씨가 생활고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씨의 아내와 아들은 현재 사회복지관으로 옮겨져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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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불길이 소방관들이 뿌리는 물을 집어 삼킵니다.
불을 잡아보려 애쓰지만 쉽게 꺼지지 않습니다.
불이 난 것은 어젯밤 9시쯤.
대구광역시 달성공단에 있는 한 단열재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창고를 모두 태우고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이 불로 1억 4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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