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교육부가 오는 2010년부터 교사별 평가제를 도입하기로 하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교사별 평가제란 무엇이고 그 논란의 쟁점은 무엇인지,
최희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안병영/교육부총리 : 우선 2010년 중학교 신입생부터 교사별 평가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교사별 평가제란 예를 들어 2명의 교사가 한 학년을 나눠서 가르칠 경우 시험 문제 출제나 평가를 각 교사별로 하는 것을 말합니다.
일선 교사들은 대체로 교사별 평가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정병오/서울 문래중 교사 : 한분이라도 대충 가르치거나 교과서 틀 내에서만 가르치면 그 선생님 수준에서 평가를 해야 하기 때문에 교사가 자발적으로 열심히 하려는 노력이 퇴보된다.]
학부모들은 그러나 학생의 교사 선택권이 없는 상황에서 교사에 따라 수업의 질이 너무 달라진다면서 교사별 평가제 도입을 우려합니다.
먼저 학생과 학부모가 교사 평가를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또 세부적인 평가계획을 미리 밝혀서 교사의 극단적인 주관적 평가를 배제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강미순/학부모 : 각 교사마다 평가 기준이 다를 텐데 A선생님과 B선생님이 똑같은 기준으로 평가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교육부는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지만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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