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찬반투표를 거쳐 총파업을 강행하겠다는 전국공무원노조 지도부에 대해 정부가 칼을 빼들었습니다.
김유석 기자입니다.
<기자>
공무원 파업을 주도하고 있는 전공노 지도부에 대한 대대적인 검거가 시작됐습니다.
검찰은 전국공무원노조 김영길 위원장과 안병순 사무총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습니다.
청주시장을 개에 비유해 모욕한 전공노 간부 2명에 대해서는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됐고 지금까지 구속된 전공노 간부는 열 명을 넘어섰습니다.
경찰은 어젯(8일) 밤 부산 동구청 등 2곳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서울 영등포 구청 등 파업 찬반투표를 사전에 실시하려는 의혹이 있는 전공노 지부에 대한 압수수색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강충식/대검 공안부장 : 법의 테두리를 벗어나 불법 집단행위를 시도하는 것에 대해서 관련자를 엄중 처벌할 것입니다.]
정부는 이번 파업의 단순 참가자도 파면 등 중징계하겠다는 강경 입장입니다.
행정자치부는 전공노의 총파업 움직임을 사전에 원천봉쇄하지 못한 자치단체 부단체장 등 간부는 문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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