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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안취하는 약은 인기가 없다?"

지난번 농업 개방 시리즈때 당뇨 환자용 쌀을 개발해 SBS 뉴스에 나갔던 업체 사장에게 들은 얘기.

자신들이 개발한 당뇨 환자용 쌀은 쌀에다 당의 흡수를 막는 생약제제(무슨 성분인지는 사내 1급 비밀)를 코팅해서 쌀의 모든 영양 성분을 다 갖고 있으면서도 오로지 혈당을 높이는 당 성분만 체내에 흡수되지 않도록 막는 것이라고.

 그런데 이에 대한 연구를 하던 중에 이 당의 흡수를 막는 생약제제의 액기스를 마시면 술을 마셔도 알코올이 거의 흡수되지 않아 술을 아무리 마셔도 취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정확한 원인 규명이 끝나지는 않았지만 알코올 역시 일종의 당이기 때문에 체내 흡수를 막고 그대로 배출시키도록 하는 효과를 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이 효과를 소련 KGB들이 애용했다는 RU-21과 비교한 결과 거의 동일했다고 자랑.

 하지만 이를 상품화하는 것은 아직까지 고려하지 않는다고.

왜냐하면 각종 여론 조사 결과 우리나라 주당들은 술에 취했다가 큰 숙취없이 빨리 깨는 것을 원하지 아예 술이 취하지 않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나...

 그럴려면 뭐하러 비싼 돈을 들여 술을 마시냐는 논리.

 이 약은 알코올을 아예 흡수하지 못하게 하는 효능이 있지 일단 흡수된 알코올에는 별무효과이기 때문에 이런 주당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는 만큼 큰 상품성이 없다는 판단.(전국민이 KGB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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