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국회 파행은 오늘(7일)로 열하루째입니다. 결국 국회의장이 나섰습니다. 내일 여야 원내대표회담을 주선함으로써 대치정국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정하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원기 국회의장은 내일 오전 열린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와 한나라당 김덕룡 원내대표의 회담을 주선하고 국회를 즉각 정상화할 것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전망은 별로 밝아보이지 않습니다.
여당은 내일까지는 한나라당을 설득하되 그래도 안되면 다른 당과 함께 국회를 운영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종걸/열린우리당 원내 수석 부대표 : 불가피하게 진행을 할 수 있지 않느냐, 진행해야만 하지 않느냐 라는 입장들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강경합니다.
총리의 발언 문제에 대한 여권의 성의가 없는데다 "밀리다 보면 한도 끝도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여옥/한나라당 대변인 : 열린우리당이 단독 등원한다는 것은 민의를 거스르는 것이고 이 나라 대의민주주의 자체를 없애겠다는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열린우리당 이부영 의장이 '자성론'을 제기했습니다.
이해찬 총리가 참석한 자리였습니다.
[이부영/열린우리당 의장 : 정당하다는 생각때문에 우리를 비판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제대로 헤아리고 있는가 그런 반성도 아울러 해야 된다고 봅니다.]
결국 자존심 싸움이 돼버린 것이 문제 해결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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