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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 90% "개정안 통과되면 문닫겠다"

<8뉴스>

<앵커>

열린우리당의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놓고 사학들의 반발이 거셉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문을 닫겠다는 학교가 90%를 넘어섰습니다.

이병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사학법인연합회 등 사학 관계자 2만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열린우리당의 사립학교법 개정안, 특히 사학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위해 도입하겠다는 '개방형 이사제'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조용기/한국사학법인연합회 회장 : 개방형 이사제라는 것은 학교의 이사회를 완전히 침식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문을 닫겠다고 결의한 학교는 중, 고교와 대학교를 합쳐 모두 천 700여 개 교라고 주장했습니다. 전체 사학의 90% 정도입니다.

하지만 전교조 등은 사립학교가 사유재산이 아닌 엄연한 공공재산이라며 개정안의 취지 대로 공공성을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립학교 예산의 대부분을 정부지원금과 수업료가 차지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변성호/전교조 사립위원장 : 아직도 사적소유처럼 운영하려고 하면서 공적 통제를 받지 않으려고 하는 사학 재단들의 개정안 반대는 옳지 못한 것입니다.]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놓고 찬반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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