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공항 이용하실 때 좀 더 일찍 출발하셔야 겠습니다. 요즘 보안 검색이 눈에 띄게 강화되면서 비행기 출발시간에 늦는 승객들이 많습니다.
손승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인천국제공항의 아침 풍경입니다.
테러 위협 이후 보안검색과 출국심사에 걸리는 시간이 45분에서 1시간씩 길어지면서 제때 탑승하지 못하는 승객이 늘었습니다.
[(나오다가) 저쪽에서 늦었어요, 보안검사가 오래 걸려서...]
[20분 늦었네, 어휴 이거 어떡하죠.]
항공사 직원들도 손님을 찾느라 분주합니다.
[오사카요, 오사카 가시는 손님! 오사카 가세요? 이쪽으로 오세요, 이쪽으로.]
[보안검색 때문에 늦는 손님들이 많으세요.]
전기자동차로 늦은 승객들을 실어 나르기도 합니다.
한 외국인은 결국 비행기를 놓쳤습니다.
[보통 검색이 5분에서 10분 걸렸고, 그렇게 될 줄 알았는데, 뜻밖에도 1시간이나 걸려서 비행기를 놓쳤어요.]
항공사들은 여객기 이륙 5분 전까지 승객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그 승객의 짐을 빼고 출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주영/대한항공 출입국팀 : 테러위협으로 검색이 길어졌기 때문에 늦어도 탑승 3시간 전까지는 공항으로 나와주셔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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