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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뚫는 여성 80% 부작용 호소

<8뉴스>

<앵커>

멋 좀 내보려고 귓불 뚫었다가 고생한 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문제가 뭐였을까요?

안영인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중학교 2학년 때 처음 귀를 뚫은 임가원 씨.

하지만 귀고리를 착용할 때마다 부작용에 시달렸습니다.

[임가원/서울 성산동 : 만질 수 없을 정도로 아프고 빨개지고 진물이 나서 귀고리를 더이상 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한 대학병원 조사결과 귀를 뚫은 여성의 82.4%가 부작용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작용으로는 염증이 생긴 경우가 가장 많았고 이어서 진물과 고름, 가려움증 순이었습니다.

특히 10명 가운데 1명 정도는 흉터가 마치 혹처럼 커지는 이른바 켈로이드 부작용이 발생했습니다.

귀를 뚫은 장소는 귀고리 파는 곳이 전체의 90%를 차지했고 병원은 단 1% 밖에 안됐습니다.

[이상주/영동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교수 :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귀를 뚫게 되면 세균감염 가능성이 증가하고 니켈이 들어 있는 합금 재질을 이용할 경우에 피부 알레르기가 많이 생기므로 부작용이 많이 발생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문의들은 합금이나 도금보다는 처음에는 순금 귀고리를 사용하는 것이 알레르기를 막을 수 있는 한 방법이라고 충고합니다.

특히 평소에 흉터가 크게 생기는 사람은 켈로이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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