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국회 파행 사태. 갈수록 태산입니다. 한나라당은 이해찬 총리 규탄 집회를 열었고 청와대는 파면할 순 없다고 맞받았습니다.
보도에 박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소속 의원과 당원 등 1천여명이 모인 규탄 집회에서 국회를 모욕한 이해찬 총리의 즉각 파면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 노무현 정권에게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 이해찬 총리에 대해 분명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청와대는 이 문제에 대해 오늘(4일)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종민/청와대 대변인 : 총리의 정치적 인식이 표현된 것인 만큼 국회에서 정치적 논란 대상이 될 수 있으나 파면사유는 아니라고 봅니다.]
이해찬 총리도 "다음주쯤 여야간에 방향이 잡힐 것 같으니 그때 가보고 판단하자"고 말했습니다.
여야간 합의 없이, 먼저 사과하지는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가운데, 열린우리당은 3개 상임위를 단독으로 열어 한나라당을 압박했습니다.
[천정배/열린우리당 대표 : 국회에서 모든 것을 논의합시다. 다소 머리가 깨지고 부서지더라도 국회에서 합시다.]
내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할 예정인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 내용이 다음주 국회 정상화 여부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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