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 살결이 지성인지, 건성인지 확실히 알고 계십니까? 여성들의 과반수가 이를 잘못 알고 있는데다 그나마도 계절에 따라 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평소 얼굴 전체에서 피지가 많이 나오는 지성피부로 생각해 온 임유순 씨.
그러나 검사 결과 여름에 지성이던 피부는 봄과 겨울에는 중성, 가을에는 건성으로 변했습니다.
[임유순/경기 용인시 죽전동 : 계절마다 다르다고 그러니까 계절마다 스킨, 로션을 따로 구입할 수도 없는 것이고 어떻게 해야할 지 좀 난감합니다.]
분당 서울대병원 조사 결과 임씨처럼 여성의 절반 이상인 54%가 자신의 얼굴 피부타입을 잘못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열명 가운데 아홉명 정도는 피부타입이 계절에 따라 변했습니다.
여름에는 조사 대상 여성의 72%가 양 볼을 뺀 이마와 코, 턱에서 피지가 많이 나오는 복합성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에 가을에는 조사 대상 여성의 61%가 얼굴 전체에서 피지가 거의 나오지 않는 건성으로 변했습니다.
[윤상웅/분당 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 : 기온이 변함에 따라 얼굴 피지 분비량이 변하게 되는데 이것에 의해 계절에 따라 얼굴 피부타입도 같이 변하게 됩니다.]
따라서 계절에 따라 자신의 피부 타입을 확인한 뒤 적절한 피부관리를 해야 피부의 노화를 막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고 전문의들은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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