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 여대생 실종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실종된 여대생이 살해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시신 수색작업을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사의 초점이 용의자 검거에 맞춰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권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화성 여대생 실종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실종된 노 모양이 살해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시신를 찾기 위해 노양의 속옷 등이 발견된 곳 인근 저수지의 물빼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해당 저수지에서 이틀 동안 잠수부 20여명을 동원해 벌인 수색작업이 뚜렷한 성과가 없자, 저수지 가장자리를 육안으로 수색하기 위해 물빼기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앞으로 6일에 걸쳐 22만톤의 물을 빼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용의자를 찾기 위한 수사도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경찰은 노양을 납치한 범인이 주변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노양의 휴대전화 통화내역 조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평소 노양이 휴대전화를 자주 사용했다는 점을 미뤄 통화내역 조사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노양의 옷에서 발견된 머리카락과 혈흔에 대한 감식결과를 빠르면 오늘(1일) 중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넘겨받을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경찰은 노양이 탔던 버스에서 노양을 뒤따라 내린 여성이 최후 목격자라고 보고 이 여성의 신원 확인에도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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