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물가의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바구니 물가 상승률은 올 들어 처음으로 5%대로 진입했습니다.
최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통계청은 지난달 농축수산물 가격은 내렸지만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석유류와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소비자물가가 1년전보다 3.8%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올들어 지난달까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7%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식료품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구입하는 156개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는 9월보다는 0.1%, 1년 전보다는 5.6%가 상승했습니다.
이에따라 생활물가는 지난달까지 5.0%가 오르면서 올들어 처음으로 5%대로 올라섰습니다.
생활물가는 올해 계속된 장마와 태풍 등으로 농산물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지난 6월 이후 꾸준히 상승했습니다.
품목별로는 등유가 30%, 배달우유 26%, 닭고기 38%, 콩은 67%가 각각 올랐습니다.
통계청은 "앞으로 공공서비스 요금의 인상 가능성이 있지만 올해 물가는 4%대까지 오르지 않고 3%대 중반을 지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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