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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덧 11월입니다. 어떻게 달려왔는 지 조차 돌아볼 여유가 없이 벌써 연말이라는 두 글자가 또 눈 앞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해소되는 불확실성보다 새롭게 부각되는 불확실성들이 또다른 변수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미국 대선의 결과는 전 세계 금융시장, 특히 한국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두 후보의 대북정책이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어떤 후보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이른 바 '컨트리 리스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대북 강경 일변도의 부시보다는 북-미간 직접 대화를 추구하고 있는 캐리의 당선이 컨드리 리스크를 감소시켜 한국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미 대선외에도 변수는 많습니다. 이번 주에는 또 부동산 보유세 개편안이 발표됩니다. 이른 바 부동산 부자들에 대한 중과세를 핵심내용으로 하고 있는 데, 일부 세율 조정등을 통해 급격한 세 부담 증가를 피하는 보완책들이 함께 제시될 지 주목됩니다. 특히 보유세 인상과 맞물려 취,등록세와 양도세 등 부동산 거래 관련 세금을 낮추는 방안도 함께 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오늘 오전 발표되는 10월 소비자 물가와 수출입 실적, 또 목요일로 예정된 생산자 물가 발표등은 11월 콜 금리 운용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지표들입니다. 대외적인 환경의 변화, 중국의 금리인상과 국제유가의 하락세가 국내 물가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 콜 금리 추가 인하에는 훨씬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중국과 미국 등 주변국의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나홀로 금리를 내려야 한다는 데 대한 부담과 본래의 정책목표를 벗어나 경기부양을 위해 금리, 통화정책을 운용하는 데 따른 비판과 부작용도 만만치 않아서 한은의 선택은 여전히 안개속이라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Dow 10,027.47 (+22.93p, +0.23%) Nasdaq 1,974.99 (-0.75p, -0.04%) S&P500 1,130.20 (+2.76p, +0.24%) 이번주에 치러지는 미국 대선은 뉴욕 증시에도 최대의 변수입니다.선거당일까지는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강하겠지만 누가 대통령이 되든 간에 정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안도감 속에 시장이 선거 후 상승세로 치달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월가의 일반적 관측입니다. 특히 배당세 감면 같은 증시 우호적인 정책을 펴온 부시가 재선에 성공한다면 공격적인 랠리가 기대됩니다. 다만 워낙 박빙의 초접전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에 2000년 대선 때처럼 재검표 논란이 벌어질 경우엔 사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4년 전에 이미 혼란을 경험했기 때문에 유사한 사태가 벌어져도 그 때처럼 나스닥이 약 한달새 23%나 급락하는 사태가 재현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우지수는 지난 주말까지 나흘 연속 오르며 만선에 안착한 것도 이런 기대감이 반영된 것입니다. 1900선을 위협받던 나스닥 지수는 주중내내 오르다 주말에 약보합세로 끝났고 에스앤피500지수도 강세기조였습니다. 또 다른 주요 변수인 국제유가는 이번주가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 그리고 중국의 금리인상에 따른 원유수요 감소 기대로 지난주중 유가는 급락했습니다. 하지만 주말에는 중국의 금리인상이 실질적인 수요 감소로 이어질 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재차 오름세로 반전했습니다. 따라서 지난 한 주동안 3달러 41센트 떨어졌지만 하향안정세로 가닥을 잡았다고 보기에는 이릅니다. 대선 이튿날 발표될 원유재고가 7주 연속 증가할 경우 뉴욕증시는 선거 악재 해소와 유가 하락 호재가 맞물리면서 큰 폭의 상승도 기대됩니다. 이번주 나올 주요 경제지표로는 10월중 미국의 ISM 제조업지수와 비제조업지수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종합주가지수 834.84 (+1.30p) 단기적으로 중국 내 수요감소에 따른 수출감소등의 충격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탓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중국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을 높이면서 오히려 중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시장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요인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
불확실성의 연속...대외변수에 촉각
어느 덧 11월입니다. 어떻게 달려왔는 지 조차 돌아볼 여유가 없이 벌써 연말이라는 두 글자가 또 눈 앞에 펼쳐지고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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