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라인 스케이트 열풍이 수그러들줄 모르고 있습니다.
인라인 물결로 장관을 이룬 도로를 조재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출발과 함께 쏜살같은 질주가 시작됩니다.
시원하게 뻗은 2차선 직선도로, 그 위에서 건각들의 힘찬 레이스가 펼쳐집니다.
한줄로 길게 늘어서서 신경전도 펼치고 중간 중간 속도를 내며 힘껏 달아나기도 합니다.
최고 시속이 50킬로미터를 넘을 만큼 속도감은 최고의 매력입니다.
[조용두/경기도 광명시 : 고속도로에서 시원스럽게 달릴 수 있어서 좋았고요, 일단 또 장애물이 없었고 직선코스라서 여러가지로 굉장히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음달 개통을 앞두고 동해고속도로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동호인 4천5백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칠순이 가까운 할아버지도 엄마, 아빠를 따라나선 꼬마들도 도로 위를 질주하며 싱그런 가을 햇살과 바람을 즐겼습니다.
[한주영(68)/서울 후암동 : 노인들도 탈 수 있으며 힘 안들이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아주 도움이 됩니다.]
[조운호, 임정임(부부)/서울 한남동 : 인라인이라는게 돈도 많이 안들구요, 경제적이고 남편 배도 쏙쏙 들어갔어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기면서 인라인 스케이트는 이제 국민적인 레저스포츠로 자리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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