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30일) 치러진 재보궐 선거에서 야당이 승리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기초단체장 선거 1곳에서만 어렵게 당선자를 냈습니다.
첫소식, 양만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중부권인 파주시장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유화선 후보가 당선됐고, 철원군수 선거에서는 열린우리당의 문경현 후보가 68표 차로 신승했습니다.
전남의 두 곳 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모두 승리해서 강진군수에는 황주홍, 해남군수에는 박희현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경남 거창군수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강석진 후보가 무소속 후보를 꺾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7개 광역의회 의원 선거에서도 당선자를 한 명도 내지 못하는 부진을 보였습니다.
선거 전엔 3개 지역이 자당 소속 단체장이었던 한나라당은 1곳을 잃었지만 큰 손해는 보지 않았다는 평가입니다.
반면 민주당은 6.5 재보선에서 박준영 전남지사를 당선시킨데 이어 호남의 기초 단체장 2곳을 석권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한화갑/민주당 대표 : 다시 민주당이 전국적으로 지지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역의 일꾼을 뽑는 소규모 선거였지만, 여당의 패배로 나타난 결과는 여야의 대치 국면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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