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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 대북 비료 10만톤 추가 지원 통보

대한적십자사는 북한 조선적십자회에 비료 10만톤을 추가지원하겠다는 의사를 통보했습니다.

남북 양측은 29일 오전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갖고 이윤구 한적 총재 명의의 전화통지문을 장재언 북적 위원장에게 보내 남측의 내부적인 절차를 마친 뒤 비료를 전달하겠다는 입장을 통보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9월과 지난달 세 차례에 걸쳐 장재언 위원장 명의로 전통문을 보내 비료지원을 요청했습니다.

한적은 이와함께 이산가족과 면회소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남북적십자회담을 조속히 개최할 것을 북측에 제의해 북측의 대응이 주목됩니다.

정부는 이번 비료지원에 남북협력기금을 사용하기 위해 국회에 보고하고 남북교류협력추진위원회 등의 절차를 밟은 뒤 한적 명의로 비료를 북측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남측은 지난 2000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2001년을 제외하고 매년 가을에 인도적 차원에서 추가로 비료 10만톤을 북측에 지원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11월 1일부터 한달동안 비료를 추가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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