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에서 그젯(27일)밤 사라진 여대생의 행방이 여전히 묘연합니다. 현재로서는 범죄의 희생물이 됐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정성엽 기자입니다.
<기자>
그젯밤 8시반쯤 실종된 노양의 휴대전화와 옷들은 집에서 수 킬로미터 떨어진 길 위에서 수백미터 간격을 두고,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노양은 또 실종되기 직전에 스포츠센터에서 수영을 마치고 집에 들어간다는 문자 메시지를 남긴 채, 연락이 끊겼습니다.
경찰은 이런 이유 때문에 노양이 범죄의 희생물이 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화성경찰서내에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실종자의 행방을 찾는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준상/화성경찰서 수사과장 : 갈 수 있는 친구관계라든지, 평소에 잘 왕래하는 장소를 상대로 지금 수사하고 있으니까...]
경찰은 날이 밝는데로 형사 6개반과 타격대를 모두 투입해, 실종 예상 지역에 대한 집중 수색 작업을 벌일 방침입니다.
경찰은 또 스포츠센터 이용객들의 명단을 확보해 노양이 실종된 날의 행적을 조사하고, 휴대폰 통화내역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특히 노양의 이동장소가 화성 연쇄살인사건 피살체가 발견된 곳과 가까워, 이번 사건과의 연관성이 있는지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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