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휴대전화 신제품이 앞다퉈 시장에 나오면서 품질이나 판매 후 서비스에 대한 불만도 늘고있습니다. 어떤 점들을 따져봐야하는지,
남승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구상백씨는 지난해 말 52만원을 들여 신형 휴대전화를 구입했습니다.
몇 달 지나지 않아 자꾸 전원이 꺼져 AS 센터를 찾았지만 소비자 과실이라며 수리비 25만원을 요구했습니다.
[구상백/휴대전화 고장피해자 : 떨어뜨린 적이 있으면 소비자 과실이라고 인정할텐데 그런 일이 없었다.]
몇 번씩 바꿔도 또 고장나기 일쑤입니다.
[신소영/휴대전화 고장피해자 : 한 번도 아니고 3번씩이나 고장 나니까 그게 불만이죠.]
올들어 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휴대전화 관련 소비자상담건수는 3천5백여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넘게 늘었습니다.
사업자별로는 Sk텔레텍이 107건으로 가장 민원이 많았고 '팬택&큐리텔'과 '모토로라', '삼성전자'가 뒤를 이었습니다.
[오경임/한국소비자보호원 : 업체들의 신제품 경쟁으로 충분한 테스트 없이 제품이 출시되면서 소비자 피해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책임을 소비자들에게 떠넘기는 업체들의 행태도 문제입니다.
[휴대전화 제조업체 직원 : 최근 휴대폰 문제들은 물리적 충격으로 발생하는 소비자 과실로 보고 있습니다. 어느 업체나 다 마찬가지입니다.]
소보원은 가급적 본사 AS센터를 이용하고 수리 내역도 기록해두는 것이 좋다고 충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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