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조달청을 상대로 정부 조달구매제도의 운영 실태를 감사한 결과, 알루미늄을 비롯한 12개 주요 원자재의 평균 비축률이 지난 2월 기준으로 43.8%에 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비축량으로는 국제시장의 수급이 불안정해지거나 가격이 급등할 경우 안정적으로 대처하기 힘들다고 감사원은 지적했습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정부의 원자재 적정 비축량은 국내 수입 수요의 1개월 분이지만, 알루미늄은 13일 분에 불과했고, 전기동은 8일 분, 규소철은 이틀 분 밖에 안됐고 희소 금속인 페로크롬은 비축률이 1.16%에 불과했습니다.
이번 감사에서는 또, 행정기관의 요청이 없었는데도 조달청 중앙보급창이 발신자 표시 전화기 2천6백여 세트를 납품 받아 1세트밖에 판매하지 못했고, 컴퓨터 소트프웨어를 3만개 구매했다가 299개 밖에 팔지 못한 것도 잘못으로 지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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