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민족종교, '세계 종교로' 교세 확장

<앵커>

우리 민족의 전통사상을 담고있는 민족종교들이 다투어 해외 진출에 나서고 있습니다. 정신문화의 수출이 시작된 셈이지만, 경계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김희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세계 110개 나라의 대표적인 출판물 사이로 한국 민족종교의 경전이 자리잡았습니다.

민족종교인 증산도는 10여 년간의 번역작업 끝에 경전인 '도전'을 영어 스페인어등 6개 국어로 번역했습니다.

[마크 존슨/영국 : 일찌기 남녀평등을 담고 있어 관심이 갑니다. 그런 종교가 별로 없거든요.]

올해를 해외 진출의 원년으로 잡고 중동지역까지 교세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안중겸/종교인 :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어서 외국인들한테 특히 한국문화를 알리는 장으로써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봅니다.]

원불교와 대종교 천도교도 해외 전도와 지원사업을 시작하는 등 본격적인 교세확장에 나섰습니다.

최근에는 웰빙 바람에 힙입어 명상수련 같은 동양사상을 배우러 오는 외국인들도 크게 늘었습니다.

종교 전문가들은 그러나 구한말 우국정신에서 태동한 민족종교가 이제는 민족주의의 틀에서 벗어나 진정한 세계 종교로 거듭나야할 때라고 지적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