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통증을 겪는 분들중에 되려 척추수술을 받고 후유증으로 앓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은 운동이나 물리치료만으로도 회복될 수 있답니다.
남승모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맥주상자를 들다 허리를 다쳐 척추수술을 받았던 김모씨.
2년전 두 번째 수술을 받은 뒤 제대로 앉지도, 허리를 굽히지도 못하게 됐습니다.
[김모씨/척추수술 피해자 : (척추)수술을 했는데 결국 장애인이 됐죠. 나는 직장도 못잡고 평생 이렇게 누워서 살아야 돼요.]
이렇게 김씨처럼 척추 수술받았다 잘못돼 피해를 입었다며, 소비자보호원에 신고한 건수는 최근 4년새 4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수술 후유증도 심각해 부작용 때문에 재수술이나 치료를 받은 이후에도 마비 같은 장애가 온 경우가 절반을 넘었습니다.
8명은 아예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선영/한국소비자보호원 : 척추전문병원이 늘어나고 척추수술방법이 다양해지면서 환자들이 수술에 의존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허리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가운데 80% 정도는 수술을 받지 않고 이런 운동요법만으로도 자연치유가 가능합니다.
[어 환/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 수술을 권유받았을 때는 바로 결정하지 말고 다른 전문의에게도 같은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자문을 받는게 안전합니다.]
소비자보호원은 수술을 결정하기에 앞서 반드시 부작용에 대해서도 설명을 충분히 들어야 한다고 충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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