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신호위반 차량을 잡아내는 무인단속카메라가 교통사고의 원인을 밝히는데도 톡톡히 한 몫을 했습니다. 뜻밖의 일석이조인 셈입니다.
울산방송 김규태 기자입니다.
<기자>
윗쪽에서 승용차 한 대가 달려와 직진하던 소형승합차를 들이받습니다.
이 충격으로 승합차가 전복되면서 승합차 운전자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동승자와 승용차 운전자 등 3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어제(25일) 새벽 6시쯤.
당초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의 말만 듣고 승합차가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현장에 무인카메라가 설치됐음을 안 경찰관이 화면 판독에 나서면서 상황이 뒤바뀌었습니다.
[조성래/울산지방경찰청 경장 : 사고 당시 운전자는 신호위반 사실을 부인했는데 경찰에서 운영중인 다기능 카메라에 사고 현장이 촬영돼 사고 원인 규명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결정적으로 같은 시각 보조카메라에 승용차의 신호위반 장면이 찍혀있었습니다.
[승합차 탑승자 백모씨 : 피해자와 가해자가 바뀔 뻔했는데 카메라 덕분에 이렇게 된 게 천만다행이죠.]
뒤로 보이는 단속카메라가 교통위반 단속 뿐만 아니라 사고원인을 밝히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