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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전선 최전방 철책 일부 절단

2중 철책 절단...군경 합동 검문검색 강화

<앵커>

중부전선 최전방 철책이 절단돼서 군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군은 대간첩 최고 경계태세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간첩 침투가능성에 대비해서 수색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최전방 철책이 절단된 사실이 발견된 것은 오늘(26일) 새벽 1시 46분쯤입니다.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5사단 지역에서 철책근무를 서던 초병 2명이 남방한계선 2중 철책이 절단된 사실을 발견했으며 현재 합동심문조가 현장에서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군은 남방 한계선 북쪽 첫 번째 철책이 가로 40, 세로 40cm, 남쪽 두 번째 철책이 가로 40,세로 30cm로 절단됐으며 사람 한 명이 지나갈 수 있는 크기라고 설명했습니다.

육군 관계자는 발견당시 절단된 철책이 세워져 있어 절단사실을 숨기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간첩이 침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군 당국은 이에 따라 경기도 연천군과 동두천, 의정부 등 6군단 지역일대에 대 간첩작전 최고 경계태세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인근 지역에도 진돗개 둘을 발령했습니다.

군은 예비군까지 동원해 이 일대에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수색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무장공비가 새벽 시간을 이용해 수도권 일대로 내려와 서울잠입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검문소 4개를 추가로 설치해 경찰과 합동으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군 고위당국자는 해당사단의 인원점검결과 결원이 없다며 현재로서는 간첩이 침투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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