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에 감원 한파가 몰아치고 있습니다. 희망퇴직을 받은 외환은행에 이어, 국민은행과 다음달 통합을 앞둔 한미, 시티은행도 구조조정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현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대주주인 외환은행에선, 어제(25일)까지 4일동안 희망 퇴직원을 받은 결과 3백50여명의 직원이 퇴직을 신청했습니다.
외환은행은 당초 최대 9백85명을 줄이기로 했기 때문에, 올초 외환카드 합병 당시처럼 정리해고 등 강제구조조정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다음달 1일 신임 행장이 취임하는 국민은행과 같은 날 한미·씨티 통합은행으로 출범하는 한국씨티은행도, 사람 줄이기에 나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금융계에서는 국민은행이 강정원 신임행장 체제를 구축하면 대대적인 인사개편과 함께 인력조정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민은행은 지난 2001년 통합 이후 매년 500명 가량을 명예퇴직시켜 온데다 강정원 행장 내정자는 예전 서울은행장일때 1천 백여명의 직원을 구조조정한 경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씨티은행도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는 공식 입장과 달리, 합병효과를 높이기 위한 어느 정도의 인력조정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