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겨울이 성큼 다가서는 듯한 스산한 날씨 탓에 난방용품을 찾는 분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올해는 불황에 기름 값도 비싸서인지 유독 절전형 제품이 인기입니다.
김정기 기자입니다.
<기자>
한달 정도 이른 추위에 난방용품들도 예년보다 일찍 손님맞이에 나섰습니다.
각양 각색의 제품들이 나와 있지만, 소비자가 가장 따지는 것은 절약형 여부입니다.
전력소비가 적은 절전형 전열기나 가스난로가 인기인 반면, 석유난로는 외면받고 있습니다.
[이순자/난방용품 매장 주인 : 기름값이 너무 비싸서 기름난로는 찾지도 않아요.]
전기요금을 아끼려고 부분 난방제품을 찾는 손님들도 많습니다.
이런 1인용 전기방석은 일반 전기담요보다 전력소비가 절반밖에 되지 않아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난방용품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은 창문 틈새를 막아주는 특수 비닐만을 구입하기도 합니다.
이런 분위기에 맞춰 유통상들도 최대 30%까지 제품값을 깎아주는 세일행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오랜 불황은 올 겨울 난방용품 시장에도 절약 바람을 몰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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