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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이전 무산 후속대책은(?)

행정수도 이전이 무산되면서 충청권의 민심이 들끓고 있습니다. <br>특히 그동안 전국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수도 이전 호

행정수도 이전이 무산되면서 충청권의 민심이 들끓고 있습니다.
특히 그동안 전국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수도 이전 호재를 바탕으로 강세를 유지해 왔던 충청권 부동산 시장은 패닉 상태에 빠졌다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연기, 공주 인근지역을 비롯해서 곳곳의 부동산 중개업소마다 급매라도 좋으니 집과 땅을 처분하겠다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은행권의 부동산 담보대출도 30조원 가량이 이 지역에 묶여 있는 데, 담보가치 하락에 따른 대출 회수 압력도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투기목적으로 이 지역에 땅과 집을 사들인 사람들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연기, 공주 지역의 농민들 가운데 상당수는 토지가 수용되면서 다른 지역에 땅을 미리 매입해서 농사를 지으려던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분들이 농협등지에서 미리 빌려간 돈이 천억원을 넘는다는 얘기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욕심없이 땅에 의지해 살아온 우리 어머니, 아버지들이 다시 한 번 이번 일로 좌절하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대책이 조속히 마련돼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한 주도 여러 경제 이슈들이 많습니다.

우선 오늘은 출자총액 제한제도를 둘러싼 공청회가 열리는 데, 재계는 어제 출총제한으로 인해서 7조원이 넘는 투자차질을 빚었다는 사례들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공정위는 이같은 재계의 논리는 출총제도 폐지의 근거가 되지 못하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KDI의 연구결과가 일부 매체를 통해 기사화됐습니다만 삼성 이건희 회장의 경우 보유지분의 17배에 달하는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로 계열사간 순환출자등을 통해 거미줄 처럼 얽힌 지분 연결고리를 통해 가능한 얘기여서 출자총액 제한은 계속 유지돼야 한다는 게 공정위의 입장입니다.

그리고 내일은 부동산 가격 안정 심의위원회가 열리는 데 이번에는 부산과 대구, 그리고 급랭 조짐을 보이고 있는 충청권 부동산 시장 가운데 일부 지역에 대한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등을 해제하는 문제가 집중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목요일에는 9월중 국제수지 동향이 발표될 예정인 데, 국제유가 급등과 수출둔화로 수지 악화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금요일로 예정된 경제장관 간담회에서는 행정수도이전 무산에 따른 후속대책과 한국판 뉴딜정책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제유가 급등에 휘청...다우, 나스닥 동반 급락

Dow 9,757.81 (-107.95P, -1.09%)
Nasdaq 1,915.14 (-38.48P, -1.97%)
S&P500 1,095.74 (-10.75P, -0.97%)

이번주에도 세계의 이목은 유가 동향에 쏠릴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시장에서 국제유가는 지난주 후반 사흘연속 상승한 끝에 배럴당 55.17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재차 경신했습니다.

겨울철을 앞두고 미국의 난방유 재고가 5주 연속 감소한데다 중국 변수가 새롭게 부각됐습니다. 세계 석유수요 팽창의 주역인 중국이 3분기에도 9.1%의 높은 성장세를 지속해 원유 수급차질 우려를 불러온 것입니다.

1분기 9.8%, 2분기 9.6%에 이은 완만한 성장 둔화추세를 보여 중국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이 높아진 건 대중국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로서는 그나마 다행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높은 9%대의성장을 유지하고 있어 원유시장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고유가는 뉴욕증시에도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다우지수는 지난 주말 9,800선마저 무너지며 연중 최저치로 주저 앉았고, 나스닥 지수도 2% 가까이 떨어지며 주중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채 1,900선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에스앤피500지수도 1,100선이 무너졌습니다.

인텔과 야후에서 시작해 아이비엠, 텍사스인스트루먼트, 이베이, 구글로 이어졌던 기술주들의 기대 이상의 3분기 실적 발표도 고유가 악재 앞에 맥을 못췄습니다.

이번주 미국에서는 지난달 주택 판매실적과 내구재 주문 동향, 주간 에너지 재고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뉴욕증시와 원유시장은 무엇보다 오는 27일 발표되는 에너지 재고동향에서 난방유를 포함한 정제유 재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또 오는 29일에 발표될 미국의 3분기 성장률은 4.1%로 전망돼 당초 집계된 3.3%보다 훨씬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의 눈길은 지나간 분기의 성장률이 아니라 사상 최고가 행진을 거듭하는 고유가가 세계경제에 미칠 악영향에 보다 주목하고 있습니다.




악재와 호재 사이...관망세 길어지나(?)

종합주가지수 828.17 (+7.54P)
코스닥지수 359.27 (+1.02P)
원달러환율 1,140.70 (-0.40원)
국고채3년물
3.54% (-0.01)


지난 주말 우리 증시는 국제유가 급등의 충격이 반영되지 않은 가운데 기술적 반등이 나타났습니다. 지난 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비롯한 미국 증시의 반도체 관련주들이 좋은 흐름을 보이면서 주말 우리 증시에도 긍정적 영향을 줬습니다.

중국 경제가 올 들어 9% 정도의 성장세를 기록해서 경착륙과 과열 우려를 모두 불식시키는 역할을 했습니다.

따라서 중국 관련 수출주와 반도체 관련 기술주를 중심으로 호조가 나타났습니다.

최근 지속된 조정세에 따라 이번 주 기술적 반등이 좀 더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유가의 충격이 뉴욕증시에 직격탄을 날린 상황은 우리에게도 상당히 부담스럽습니다.
뉴욕증시 일부 기술주들의 실적이 기대 이상이었지만 이 역시 고유가의 파고에 묻혀 버렸습니다.
치솟고 있는 텍사스 중질유와 가격차가 계속 벌어지면서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는 두바이유 가격이 그나마 다행이지만 이마저도 동절기 난방유 수입 급증 가능성과 중국의 왕성한 원유소비 가능성이 겹치면서 앞으로의 흐름은 예상키 어려운 상황입니다.

전반적으로 시장을 압박하는 국제유가의 충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주에도 지속적으로 발표되는 기업실적에 주목하는 종목별, 업종별 차별화 장세가 나타날 것이라는 예상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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