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부동산 시장의 냉각 속에 아파트 분양시장이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업체들은 결국 분양가를 큰 폭으로 낮추고 있습니다.
유영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아파트 분양이 한창인 서울의 한 모델 하우스입니다.
9백세대를 분양하는 이 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은 대폭 낮춘 가격입니다.
[행사 여직원 : 다른 아파트보다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공급합니다.]
주변의 다른 아파트와 비교하면, 40평대의 경우 1억원 이상 싸다고 주장합니다.
[김호영 소장/아파트 건설회사 직원 : 분양가 책정시 이윤을 극대화하기 보다는 원활하고 빠른 분양을 위해 가격 낮춰.]
서울 봉천동에 있는 이 아파트도 3억3천만원하던 35평형의 분양가를 2천만원 낮춰 재분양하고 있습니다.
서울에 있는 또 다른 아파트는 8천만원, 경기도 광주의 한 아파트는 2천6백만원씩 분양가를 낮추는 등 미분양 해소를 위해 다투어 세일을 하고 있습니다.
[건설회사 직원 : 공급은 많고 수요는 적으니까,건설회사간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가격 메리트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지난 8월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는 5만 가구에 이를 정도로 급증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50만 가구의 주택을 신규 공급한다는 계획이지만 분양시장 침체로 목표 달성은 사실상 물건너 갔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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