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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품목 다양화로 경쟁력 키워야

<8뉴스>

<앵커>

수출 2천억 달러 돌파, 분명히 기쁜 소식입니다만 날로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우리가 앞으로도 무역 강국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이홍갑 기자입니다.

<기자>

반도체와 무선통신기기, 자동차, 컴퓨터, 선박 등 5대 주력 품목의 올해 수출은 무려 815억 달러,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절반을 차지합니다.

수출이 소수 품목에 너무 의존하고 있어 이들 품목의 시장환경이 나빠지면 국가 전체의 수출이 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문석/LG경제연구원 상무 : 많은 세계 1등 제품이 나와야 하고 세계 수요에 영향을 덜받는 부품이라든가 중간재 경쟁력을 높여야...]

대일 무역 적자는 갈수록 불어나고 있습니다.

올들어 지난 8월까지 150억 달러, 연말이면 2백억 달러를 넘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출 호조가 내수 경기 진작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수출 호조세를 이어갈 차세대 성장 동력의 발굴도 시급한 과제입니다.

[장재철/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 시장 선도 기술은 연구개발을 통해 이뤄진다. 기업과 정부와 경제 주체들이 힘 합해야 한다.]

갈수록 높아지는 무역 장벽을 넘기 위해서는 주요 교역 상대국과의 FTA 즉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문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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