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10억원 이상 고액 체납자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최고 체납액이 무려 1,507억원에 달했습니다.
서경채 기자입니다.
<기자>
국세청은 지난 2월을 기준으로 10억원 이상을 2년 이상 체납한 고액 세금 체납자 1,101명의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개인 한 사람의 체납액이 최고 1,507억원에 달했습니다.
10억원 이상 고액 체납자들의 전체 체납액은 4조 6천8백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인당 평균 42억 5천800만원을 체납한 셈입니다.
명단이 공개된 체납자들은 개인이 518명, 법인대표가 583명이었습니다.
체납 액수별로는 50억원에서 100억원 사이가 132명으로 가장 많았고, 100억원에서 500억원이 62명, 500억원을 넘은 경우도 6명이나 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40명, 경기 214명, 부산 116명 순이었습니다.
국세청은 지난 2월말 고액 체납자 1,506명에 대해 명단 공개 대상자임을 통보했고 이 가운데 255명이 밀린 세금을 내거나 소명자료를 제출해 공개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국세청은 탈세와 체납은 부도덕한 행위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고액 체납자들의 명단을 공개했다면서 명단공개는 매년 정기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