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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열화우라늄탄 개발" 주장 파문

원자력연구소가 지난 80년대 중반 비밀리에 열화우라늄탄용 금속우라늄을 개발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 조승수 의원과 녹색연합은 21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원자력연구소가 산업용으로 미국에서 들여온 열화우라늄을 이용해 지난 83년부터 5년 동안 매년 수백 kg 이상의 열화우라늄탄 탄두용 금속우라늄을 개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 의원과 녹색연합은 원자력연구소가 수출국인 미국은 물론 국제원자력기구, IAEA에 신고하지 않은 채 금속우라늄을 비밀리에 개발하다가 지난 87년 미국 정보기관에 발각돼 중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열화우라늄탄은 핵분열 연쇄반응을 일으키지 않아 핵무기용으로 분리되지는 않지만 핵 오염과 기형아 출산을 유발시켜 국제사회에서 비인도적인 무기로 비난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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