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 단풍관광 버스 추락사고의 사상자가 30여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특히 이 버스는 개인 버스였고 보험에도 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원민방 강탁균 기잡니다.
<기자>
어제(20일) 오후 3시20분쯤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속칭 '신약수골' 정상에서 버스가 추락했습니다.
서울 방이동의 배드민턴 동호회원들이 단풍관광을 왔다 돌아가던 길이었습니다.
[이도웅/부상자 : 브레이크가 이상이 있는 모양이었어요. 이상이 있으니까...저단기어를 넣으려는 것 같아요. 차가 휘청휘청 흔들리며 차가 탄력이 붙는 거예요.]
버스 운전자 43살 서현석 씨 등 15명이 숨지고 18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부상자들은 사고현장과 가까운 진부와 강릉 등지의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버스는 관광버스가 아닌 개인용 차량입니다.
차적조회 결과 서울 용산의 중고차 매매상사 소유로 밝혀졌습니다.
종합보험에도 가입하지 않아 피해자들은 적절한 보상을 받기도 어렵게 됐습니다.
[우호길/부상자 : 회원 하나가 자기가 버스를 하나 대주겠다고 찬조를 하겠다고...]
무보험 차량의 거침없는 질주가 대형 참사를 불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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