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19일) 이해찬 총리에 이어 오늘은 열린우리당 이부영 의장이 조선과 동아일보를 맹렬히 비난했습니다. 그 두 신문과 한나라당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최원석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은 열린우리당 이부영 의장이 조선과 동아일보를 향해 포문을 열었습니다.
이 의장은 "두 신문의 시대착오적인 여론 호도를 우려한다"면서 "두 신문은 역사 앞에 사과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부영/열린우리당 의장 : 분단 냉전 시대에 조성된 기득권을 그대로 유지하고자 하는 몸부림이 아니겠는가, 이렇게 생각한다.]
두 신문은 "총리와 여당 대표가 언론에 대한 정권의 정서를 확연히 드러냈다"면서 "신문법 제정 의도가 비판 언론 길들이기에 있다는 것이 분명해졌다"고 반발했습니다.
한나라당도 적극 가세했습니다.
[김형오/한나라당 사무총장 : 언론의 목을 죄고 길들여 정권이 나팔수로 삼겠다는 음모라는 것이 드러난 것이다.]
이 와중에 한나라당 대변인이 총리는 술이나 깬 뒤에 귀국하라고 비꼰데 대해 열린우리당 부대변인이 조선, 동아를 옹호하는 한나라당은 '파블로프의 개'냐고 맞받는 등 낯뜨거운 막말 공방도 벌어졌습니다.
오늘 오후 유럽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이해찬 총리는 자신의 발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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