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개성공단 관리기관이 착공한지 1년 4개월만에 문을 열었습니다.
허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개성공단 관리를 총괄하는 관리위원회가 개성 현지에서 공식 출범했습니다.
남측에서 국회의원 52명과 정부와 입주기업 관계자 217명이, 북측은 민경련 관계자 등 40명이 참석했습니다.
[김동근/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회 이사장 : 개성공단 사업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기반 위에서 운영될 것이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공단 개발 사업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남북 양측에서 30명이 상주하며 입주기업에 대한 인허가와 증명서 발급, 질서유지, 전력.통신 등 기반시설 관리 등을 맡게 됩니다.
7천평 부지에 사무실과 식당, 숙소 등 13개 동이 완공돼 직원들을 맞을 채비를 끝냈습니다.
15개 시범단지 입주기업의 생산시설 착공식도 함께 열렸습니다.
4개 기업은 이미 공장 착공에 들어가 빠르면 다음 달부터 제품이 생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창섭/입주기업체 사장 : 남북의 제품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우리가 기반을 닦아나갈 계획입니다.]
행사 준비과정에서 북측이 한나라당 의원의 방북을 불허하는 등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개성공단 사업은 이제 새로운 단계로 진입했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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