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퓨전요리 열풍' 프랑스와 김치의 만남

<8뉴스>

<앵커>

한국의 대표음식 김치가 이번엔 퓨전 요리 재료로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됐습니다. 프랑스 요리와 김치의 만남,

파리에서 홍지영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구촌 먹을거리의 경연장 파리 식품 박람회.

전세계에서 13만명 이상의 식품 바이어들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 전문 박람회입니다.

이 자리에 우리나라의 대표적 음식 김치가 첫 선을 보였습니다.

[나타샤 : 매우 풍부하면서 새로운 맛입니다. 밤하고도 잘 어울리고요.]

김치를 이용한 이 요리들은 농수산물 유통공사가 백년 전통을 자랑하는 프랑스 요리학교 꼬르동 블르와 공동으로 개발한 것입니다.

[샹트포르/꼬르동 불루 교수 : 적당히 매운 맛의 특성을 살린다면 프랑스인들이 충분히 다가갈 수 있을 겁니다.]

박람회 기간에는 궁중 요리 전문가의 김치담그기 시연회도 예정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박람회에서는 과일과 인삼, 그리고 각종 차와 장류 등 한국 상품 41개가 전시돼 유럽에 한국 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게 됩니다.

이번 박람회는 김치를 비롯한 우리 식품의 우수성을 알림으로써 한국 식품이 유럽 시장으로 진출하는데 교두보가 될 전망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