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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위 국감, 대한생명 매각 특혜 의혹 공방

<8뉴스>

<앵커>

공적자금 관리위원회와 예금보험 공사에 대한 재정경제위 국정 감사에서는 한화 그룹의 대한생명 인수를 놓고 특혜 의혹이 제기돼서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오늘(19일)의 국감을 박병일 기자가 간추려서 묶었습니다.

<기자>

예금보험공사에 대한 재경위 국감.

한나라당 의원들은 대한생명 매각 과정에 정경유착 의혹이 있다며 국정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이종구/한나라당 의원 : 국민으로서는 납득하기 어려운 특혜이고, 비리와 의혹의 종합백화점 같아요.]

반면, 여당 의원들은 합리적 기준으로 매각 가격이 결정됐다며 특혜 시비를 일축했습니다.

[김종률/열린우리당 의원 : 만약에 대한생명을 지금 매각한다면 가격을 더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어떻습니까?]

[이인원/예금보험공사 사장 : 지금 가격을 상장한다고 큰 차는 없지 않겠는가..]

정무위 국감에서는 삼성전자에 차등의결권 부여를 검토하겠다는 공정거래위원장의 어제 발언이 논란이 됐습니다.

[김현미/열린우리당 의원 : 일부 기업에 대한 특혜 차원에 대해서는 절대 받아들여질 수 없는 것으로 사회적 대타협이 전제되지 않는한 수용되기 어렵지않나..]

카드 수수료 분쟁에 대한 대책 마련도 촉구했습니다.

[고진화/한나라당 의원 :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다고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시간을 끌수는 없지 않습니까?]

인천공항공사에 대한 건교위 국감에서는 안이한 테러 대비태세가 도마에 올랐으며, 국감도중 공사 노조원들이 낙하산 인사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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