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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취업 눈 돌려라"

<8뉴스>

<앵커>

취업난이 갈수록 가중되자 나라 밖으로 눈을 돌려서 일자리를 구하려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우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하루 10시간씩 IT기술과 외국어 교육이 진행되는 무역협회 해외취업 준비반입니다.

[김영민/수강생 : 국내에서 직장을 구하기 워낙 어려우니까 젊은 시절 좋은 경험도 되고 스스로를 발전시킬 기회도 되고 해서 지원.]

수강생의 해외취업도 매년 늘어나 올해 말 졸업 예정자 가운데 80%는 이미 해외에 일자리를 마련해 놓은 상태입니다.

취업만 할 수 있다면 개발도상국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산업인력공단의 'IT 인도 인턴십 프로그램'에는 50명 모집에 90명 넘게 몰렸습니다.

[박현희/잡코리아 교육연수팀장 : 인도가 IT 강국인 데다 영어권 국가로 영어를 대부분 쓰고 인턴에서 취업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산업자원부가 지원하는 청년 무역인력 양성 프로그램과 중소기업청의 해외시장 개척요원 프로그램, 산업인력공단의 간호사 미국 취업연수 과정 등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높기만 한 취업난의 벽.

조금만 시야를 넓히면 해외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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