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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국방 "북 장사정포 10분내 격파 가능"

<8뉴스>

<앵커>

종반으로 접어든 국정감사 소식입니다. 국방부와 합참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윤광웅 국방장관은 북한 장사정포가 움직일 경우 10분 안에 격파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8일) 감사에서 군 당국은 장사정포 위협을 과장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분명히 수도권에 심대한 위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종환/합참의장 : 타격과정에서 얼마든지 오차 발생해 민간시설이나 아파트를 파괴할 수 있습니다.]

윤광웅 국방장관도 같은 견해를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그러나 우리 군이 대응능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광웅/국방부 장관 : 적의 장거리포에 대한 대응시간을 6~11분 안에 제압할 수 있도록 그런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장사정포 숫자와 파괴력을 놓고 맞섰던 여야 의원은 또 설전을 벌였습니다.

[박진/한나라당 의원 : 보도자료 통해 허위사실이라고 유포한 것 자체가 허위사실 유포입니다. 국정감사 똑바로 하세요.]

[임종인/열린우리당 의원 : 누구 주장이 맞는지 밝혀주기 위한 것이죠. 국민들이 불안해 하기 때문에 안보 불안 과장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북한 잠수정 추정물체에 대해서는 지난 10일에 이어 그제도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특이한 징후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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