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베네수엘라 초고층 빌딩 화재

<앵커>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에 있는 56층짜리 초고층 빌딩에서 불이 났습니다.

오늘의 세계 윤영현 기자입니다.

<기자>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의 상징인 56층짜리 정부청사 건물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시커면 연기를 뚫고 헬기가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주말이라 건물 안에 사람들이 없어서, 다행히 대형 참사는 면했지만 소방관 20여명이 유독가스에 중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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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새없이 찍어내고 있는 것은 달러와 유로화로 모두 위조 지폐입니다.

콜롬비아와 미국의 수사 당국은 비밀장소에서 200만달러와 200만유로 어치의 위조지폐를만들던 일당 10명을 붙잡았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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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가나 생선을 많이 먹지 않는 사람은 자살 위험이 높다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일본 고치대학이 숨진 13명을 해부한 결과, 자살한 사람의 혈중 니코틴 농도는 사고나 병으로 숨진 경우에 비해 3.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니코틴 섭취가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지만, 지나치면 기분을 우울하게 해 자살의 원인이 될수 있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생선을 자주 먹는 사람은 자살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생선기름에 함유된 지방산이 신경안정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