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공기업의 영업 손실이 매년 누적되면서 지난해 말 부채가 21조5천억원에 달해 지방정부 누적 부채보다 3조원 이상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행정자치부는 한나라당 유기준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지난해 결산대상 지방공기업 301개 가운데 168개 공기업이 흑자, 122개 기업이 적자를 보인 가운데 모두 5천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적자기업의 순손실 금액이 무려 1조천4백56억원에 달하는 등 지방공기업의 경영 부실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현재 지방 공기업의 부채는 21조5천억원으로, 지방정부 부채 18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사업별 적자규모는 지하철사업이 8천2백85억원으로 가장 컸으며, 이어 하수도, 공영개발, 의료원사업 등의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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