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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10대, 여학생 집단폭행후 방치

<8뉴스>

<앵커>

13살 소녀를 집단 폭행해 중태에 빠트린 10대 청소년 5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태훈 기잡니다.

<기자>

경찰에 붙잡혀 구속영장이 신청된 가출 청소년들입니다.

16살 천모군과 14살 송모양 등 5명은 집을 나와 돌아다니면서 알게된 선후배사이.

천군 등은 지난 12일 인터넷 채팅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13살 김 모양을 "말을 듣지 않는다"며, 친구 집으로 끌고가 40여시간 동안 온몸을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천 군 등은 특히 김양이 정신을 잃으면 얼굴에 뜨거운 물을 부어 깨어나게 한 뒤 다시 때리는 잔인함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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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후 3시쯤 서울 노원구 수락산을 오르던 46살 김모씨가 갑자기 쓰러져 숨졌습니다.

경기도 가평군 운악산에서 산을 내려오던 52살 김모씨가 발을 헛디뎌 30미터 아래 바위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전북 완주군 모악산에서 72살 김모씨가 등산을 하다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헬기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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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여중생 사건을 수사하던 포천경찰서 강력반장 48살 윤모 경위가 오늘 오전 11시 반쯤 경기도 포천 유원지 근처 산 중턱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윤 경위가 포천 여중생 사건으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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