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장이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을 맞았지만 가격하락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입니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는 가격 하락폭이 더 커졌습니다.
노흥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에는 가을 이사철 수요가 다소 움직여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졌습니다.
그러나 가격 하락세를 막을 정도로 거래가 이뤄지지 않아 매매시장의 약세는 지속됐습니다.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는 0.12%, 수도권이 0.1% 떨어졌습니다.
서울과 수도권 모두 일주일전보다 하락폭이 더 커졌습니다.
특히 지난주 재건축아파트는 서울이 0.31%, 수도권 0.11%나 떨어져 역시 하락폭이 다시 확대됐습니다.
서울에서는 재건축 단지가 많은 강남구가 0.33%, 송파구가 0.22% 떨어져 하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신도시는 중동, 분당, 평촌, 산본 등이 내렸고 일산은 0.01% 올랐습니다.
수도권 하락세도 이어졌는데 대규모 신도시 분양 등 공급 물량이 많은 남양주, 광명, 하남등의 하락폭이 컸습니다.
전세값 하락세도 이어져 서울은 0.1%, 신도시는 0.07%가 빠졌습니다.
가을 이사철에도 불구하고 거래규모가 예년수준을 크게 밑돌아 아파트 시장의 약세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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